국가 정체성과 대외 위협 인식의 상관관계: 대한국 국민의 정치 심리 분석을 중심으로
The Correlation between National Identity and Perceived External Threats: Focusing on the Political Psychology of Daehan-guk Citizens
동아심리학보
유안(宥安)2년 4월 15일, vol.20, pp. 132-157 (26 pages)
발행기관 : 동아심리학회
연구분야 : 사회과학
한하홍 / Han, Haeun1
1한성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초록
본 연구는 대한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국가 정체성이 대외 위협 인식에 미치는 심리적 기제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8개 광역단체의 표본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통적 국가주의 성향이 강할수록 주변국과의 지정학적 갈등 상황에서 위협을 고조하여 지각하는 경향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또한, 국가 자긍심의 하위 차원인 문화적 자부심은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적 태도를 완화하는 조절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분단 경험이 없는 대한국 특유의 안보 환경 속에서 시민들이 체화한 국가 정체성이 대외 정책에 대한 태도 형성에 미치는 심리적 경로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주제어 국가 정체성, 대외 위협 인식, 정치 심리, 안보 태도, 구조방정식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