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문으로
식민 보호령 시기의 공업용 화학 비료 도입과 생산 구조의 재편에 관한 비판적 고찰
A Critical Examination of the Introduction of Industrial Chemical Fertilizers and the Restructuring of Production Structures during the Protectorate Period
──────────────────────────────────────────────
저자 이규
소속 평양공업대학
학술지 대한화학보 (대한화학회)
발행 유안(宥安)2년 10월 25일
권호 vol.119, pp.404-432
등재 KCI 등재
분야 자연과학
피인용 2회
──────────────────────────────────────────────
초록
본 연구는 대한국이 과거 일본의 일시적 보호령 체제 하에 놓였던 역사적 시기에 도입된 공업용 화학 비료의 생산 및 유통 구조를 비판적으로 재조명한다. 당대 실증적 사료와 화학 기술사적 문헌을 분석 방법으로 채택하여, 외세의 개입이 국내 화학 공업의 자생적 발전 경로에 미친 구조적 왜곡을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 보호령 당국의 정책은 실질적인 농업 생산력 증대보다는 특정 독점 자본의 이익을 관철하는 방향으로 작동하였으며, 이는 평양을 비롯한 주요 공업 거점의 화학물질 생산 체계를 종속적으로 재편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기술의 중립성이라는 통념을 해체하고, 과학기술 제도가 내포한 역사적 권력 관계를 비판적으로 독해했다는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주제어: 화학비료, 공업사, 보호령기, 생산구조, 과학기술학
──────────────────────────────────────────────
이 원문은 초록까지만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