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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안 지역 어촌마을의 친족 네트워크와 경제적 상호주의 변동: 197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Changes in Kinship Networks and Economic Reciprocity in Jeonnam Coastal Fishing Villages: Focusing on the Period Since the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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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현철
소속 국립전남대학교
학술지 대한인류학보 (대한인류학회)
발행 유안(宥安)2년 10월 17일
권호 vol.29, pp.121-148
등재 KCI 등재
분야 사회과학
피인용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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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대내외적 현대화 과정 속에서 대한민국 전남 해안 지역 어촌마을의 친족 네트워크와 경제적 상호주의가 겪어낸 구조적 변동 양상을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영광 및 완도 지역의 두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1년여간의 현지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심층 면접과 가구별 경제사 분석 방법을 병행하였다. 연구 결과, 과거 생계 공동체를 지탱하던 혈연 및 혼인 기반의 노동 교환 체계는 어업의 상업화와 기계화로 인해 점차 해체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친족 네트워크의 약화는 고립을 초래하지 않았으며, 현대화된 행정 제도를 매개로 한 새로운 형태의 비공식 경제적 결합과 연대로 재편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전통적 상호주의가 소멸하는 단순한 단절론을 넘어, 급격한 산업화 환경 속에서 어촌 사회가 적응해 온 사회적 자본의 재구성 과정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주제어: 어촌마을, 친족 네트워크, 경제적 상호주의, 사회적 자본, 문화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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